2024년 11월 24일(일)

아포레퍼시픽,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막을 올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늘(24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서울극장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단편 영화 활성화와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위해 올해로 20년째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이어온 회사의 대표 메세나(Mecenat) 활동이다.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한국 단편영화 20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Back to the SHORTS!'를 주제로 한 세 가지 섹션으로 선보인다.


'Inside The 20'은 20주년을 맞은 영화제의 히스토리를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 중 역대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20편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Outside The 20' 프로그램은 역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상영하지 않은 작품들 중 국내외 영화제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단편영화 20편을 초청해 선보인다. '봉준호 단편 특별전'은 봉준호 감독의 초기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한국 영화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2년 제1회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하는'을 시작으로 2020년 'I LOVE SHORTS!'까지 신인 영화감독 발굴과 단편영화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져왔다. 올해 진행하는 20주년 특별 프로그램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미쟝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