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뚱뚱vs웅장"...반응 확 갈리는 6년 만에 출시한 기아 신형 '스포티지' 실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지난 8일 기아는 6년 만에 출시하는 신형 스포티지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인 5세대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디자인이 공개된 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실물이 기대된다는 반응과 동시에 하단 범퍼까지 이어진 뾰족한 마감과 헤드램프 등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전면부가 낯설단 반응도 나왔다.


이처럼 스포티지의 새로운 변신이 베일에 싸인 가운데 실사가 공개됐다. 우려와 달리 실물이 더 멋지다는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누리꾼이 직접 찍은 신형 스포티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형 스포티지의 차체 실루엣은 입체적인 볼륨이 더해져 강인한 인상을 뽐냈다.


측면은 기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흡사했다. 최근 기아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크롬 벨트라인 몰딩은 SUV형인 스포티지와 잘 어우러져 날렵한 이미지를 자아냈다.


5세대 스포티지의 실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꽉 차고 단단한 느낌", "젊은이의 시선으론 예쁘네요", 와 전 세단파인데 이건 진짜 끌리네요", "오 실물 뚱뚱한 느낌이 잘 어울리네요. 실물이 더 낫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사진을 공개한 작성자는 "첫 느낌 상당히 뚱뚱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아직 눈에 익지 않아서 살짝 과한 느낌"이라며 "앞모습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듯하다"며 새롭게 적용된 디자인이 낯설단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한편, 신형 5세대 스포티지는 6월 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7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모델에 대한 환경부 배출 및 소음 인증을 마쳤다.


6년 만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무장한 스포티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