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전 브랜드 디디오랩이 무소음 에어 서큘레이터 무선 선풍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선풍기는 좌우 회전만 가능한데 디디오랩의 '무선 스탠드 선풍기'는 서큘레이터처럼 상하좌우 회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동 범위도 넓다. 좌우 최대 120도, 상하 최대 90도까지 헤드를 조절할 수 있어 사각지대 없이 시원한 바람을 전달한다.
이 제품은 소음이 적어 항공기나 정밀기계에 주로 사용되는 BLDC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무선 스탠드 선풍기의 음향 파워 레벨은 27.6데시벨로 이는 속삭이는 소리(30데시벨)보다 작아 아기 방에 쓰기에도 적합하다.
전원 어댑터 연결 없이도 최대 33시간 동안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디디오랩 에어 서큘레이터 선풍기의 장점이다.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도 하루 정도는 틀어 놓고 있을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보관 문제도 해결했다. 무선 스탠드 선풍기의 경우 헤드와 바디 부분을 분해·조립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하지 않을 땐 헤드와 바디 부분을 분리시켜 놓을 수 있다. 헤드와 바디 부분을 분리하면 스탠드 형태 대비 3분의 1 사이즈로 부피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관이 한결 쉬워진다.
모든 조작 버튼이 헤드 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허리를 굽히기 힘든 임산부들도 큰 불편함 없이 선풍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 별도의 손잡이가 달려 있으므로 선풍기 위치를 옮긴다거나 외부로 이동할 때도 편리하다.
디디오랩 관계자는 "무선 스탠드 선풍기는 서큘레이터 형태의 제품으로 상하좌우 회전이 가능해 냉기를 구석 구석까지 전달 할 수 있다"며 "선풍기 작동 시 발생되는 소음이 속삭이는 소리보다 작아 무소음 선풍기를 찾는 분들께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