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살인 미소'로 전국 랜선 이모들 사로잡았던 '이종혁 아들' 10준수의 레전드 모먼트 (영상)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근황을 전한 이종혁 아들 준수. 그는 올해 15세인데도 불구하고 키 170cm가 넘는 건장한 체격을 보여줘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오랜만에 준수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사람들이 너무 잘 컸다고 칭찬한 가운데, 몇몇 사람들은 '일밤 - 아빠! 어디가?' 시절 엉뚱하고 귀여운 준수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특히 '복학생'과 '10준수'라는 별명을 탄생시킨 회차들은 아직까지도 레전드 편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3일 방송된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서는 이종혁과 준수가 잠이 덜 깬 모습으로 마을회관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자를 쓰고 있던 준수의 머리카락은 사방으로 심하게 뻗쳐 있었다.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이를 본 성동일은 "너 어제 몇 시까지 술 먹은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준수는 아빠들이 식사를 만들 때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정신없이 이곳저곳을 방황했다. 이에 김성주가 "준수야, 정신 좀 차려봐"라고 말하자, 갑자기 능글맞게 '손가락 총알'을 쏘며 '복학생 포스'도 풍겼다.


같은 날 방송에서 준수는 이종혁이 비빔밥을 만드는 동안 전기밥솥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가 혼자 허겁지겁 밥을 먹으며 식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요리를 마친 이종혁이 준수에게 밥을 먹으러 나오라고 하자 준수는 "나 지금 밥 먹고 있잖아"라며 귀여운 식욕을 뽐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지난 2013년 3월 31일 방송에서는 한글이 서툰 준수가 자신의 이름을 잘못 쓰는 엉뚱한 실수를 했다.


이종혁과 나무를 심은 준수는 푯말에 이름을 엉망으로 써 내려갔다.


특히 '이준수'라는 글자 대신 '10준수'라고 적는 귀여운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종혁은 "나중에 이 글자를 보면 얼마나 창피한 줄 알게 될 거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MBC '일밤 - 아빠!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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