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다이어트 대성공했지만 '탈모' 부작용 심하게 와 '가발' 쓰고 다닌다는 개그맨 (영상)

MBC '기분 좋은 날'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맨 김지호가 8년 전 몸무게 36kg을 감량한 후 탈모가 와 가발을 쓰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한석은 게스트들에게 급격한 다이어트 후 건강에 이상을 느낀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지호는 탈모를 경험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MBC '기분 좋은 날'


지난해 몸무게가 114kg에 육박했던 김지호는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36kg을 감량해 현재 78kg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


8년 전에도 다이어트를 해 36kg을 감량했던 적이 있다는 그는 "당시에는 어떠한 방식 없이 그냥 막 뺐다"라고 밝혔다.


무리했던 탓일까. 김지호는 그 후 탈모가 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지호는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한 움큼씩 빠졌다"라며 "덕분에 지금은 가발을 쓰고 다닙니다"라고 토로했다.



MBC '기분 좋은 날'


이를 들은 MC들은 놀라면서 "가발 안 같다. 자연스럽다"라고 한 마디 씩 던졌다.


김지호는 "경조사 같은 데에 민머리로 갈 수 없어서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했다"라고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가정의학과 교수 유병욱은 "모발이 케라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다이어트를 위해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채소만 섭취하다 보면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곡기를 끊으면 칼슘, 마그네슘, 철 등 미네랄 균형이 깨지면서 탈모가 확장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misterhaeun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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