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10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 소근커플이 백신 후기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소근커플'에는 '백신 맞은 남편을 관찰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내 이소영은 남편 김근명이 백신을 맞고 왔다고 전하며 그를 밀착 촬영하기 시작했다.

백신을 맞은 첫째 날 김근명은 침대에 쓰러져 잠을 잤다.

이후 그는 "맞으러 가면 아저씨들 밖에 없다. 나와서 막 설명을 해준다"라고 백신 후기를 전했다.

그는 "무서운 얘기를 해준다. 아프면 응급실에 가고 마비가 오면 119에 신고 하고.."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근명은 백신을 맞은 다음부터 욱신 욱신 아팠다고 했다. 이어 "맞은 지 28시간 정도 지났는데, 타이레놀 미리 먹어서 두통이 조금 있을 뿐이었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후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이소영은 "왜 그렇게 밤에 먹어댔냐"라고 그에게 물어봤다.

이는 얀센 백신을 맞은 이들 사이에서 뜻밖의 부작용이라고 떠돌던 '배고픔을 호소하는 증상'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실제 이소영이 촬영한 영상에서 김근명은 끊임없이 음식을 먹는다. 초당옥수수에 캔참치, 수박, 과자 등 끊임없이 음식을 먹으면서도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얀센 맞고 배고픔 호소하는 사람 꽤 있던데", "신기하다", "근명님 임신하신 거 아니에요...?", "얀센 백신 맞으면 엄청 허기진다는 말이 있던데 근명님 보니깐 진짜인가보네요ㅋㅋ"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고픔'이 지속된다는 백신 접종 후기가 이어진 바 있다.

하지만 얀센 백신 접종과 허기짐의 상관관계는 의학적으로 밝혀진 내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