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출산 임박해 진통 오는데도 아기 위해 '태교 노래' 끝까지 불러준 '엄마' 조민아 (영상)

Instagram 'cho_minah_'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출산 과정과 함께 순산 소식을 전했다.


23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전 4시 56분, 2.78kg 까꿍 왕자 건강하게 태어났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누워서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조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조민아는 생진통을 앓는 와중에도 파워 워킹, 짐볼 운동, 계단 오르기 등을 하며 순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자궁문이 3cm 열려 있어 진행이 빨랐다고 전했다.



Instagram 'cho_minah_'


이어 조민아는 "초산인데 병원 오고 4시간 만에 힘 2번 주고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라며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출산 직전 온갖 진통을 느끼는 와중에도 뱃속에 있는 아기 까꿍이를 생각했다.


그는 진통이 지나가고 다음 진통이 오기 전 2분 동안 "까꿍아 엄만 너를 사랑해"라며 반복해서 태교 노래를 불러줬다.


곧 세상 밖으로 나오는 까꿍이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평소 자주 불러줬던 노래를 선곡한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cho_minah_'


조민아는 "10개월을 토덧으로 고생했어서 출산 만큼은 오래 걸리지 않고 아기랑 저 둘 다 건강한 만남 하고 싶었거든요. 응원해주신 덕에 제 생일날 건강한 아들 순산했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몸조리 잘하면서 회복에 집중할게요. 생일이 같은 저와 까꿍이, 많이 축복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정말 준비된 멋진 엄마다", "태교 노래 불러주는 거 보고 울컥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