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수련수련의 구체적인 이상형이 공개됐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수많은 남성 팬을 보유한 터라 그의 디테일한 '남친 조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련수련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20가지가 넘는 이상형 항목을 공개했다.

상위 항목은 대부분 음식 취향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는 우선 해산물과 매운 음식을 좋아해야 하고, 쌈을 싸먹을 때는 반드시 고추를 넣어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 외에 아는 여자가 많은 건 싫다고 했다. 수련수련은 "인스타에 여자가 댓글 안 달고, 여사친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나 말고 다른 여자에게는 눈 대신 눈썹을 마주쳐야 한다"고 했다.

인간관계가 너무 넓은 남성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듯했다. 그는 "친구는 30명 이하, 명절 인사는 15명 이내, 인스타 댓글은 5개 이하, 단톡방 2개 이하"가 좋다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연락에 대해선 관대한 모습이었다. 수련수련은 "연락 잘 안 된다고 뭐라고 안 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이틀에 한 번만 연락이 되면 괜찮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외모 스타일은 병약미(?)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내일 당장 쓰러질 것처럼 아프게 생겼지만 사실은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수련수련은 "롤 실버 이상, 어플로 셀카 안 찍는 사람, 직접 해주는 음식 잘 먹는 사람, 인기차트 음악 안 듣는 사람"등 여러 조건들을 내걸었다. 

누리꾼들은 "잘생긴 아싸를 원하는 건가", "엄청 잘생기면 저런 조건 다 의미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련수련은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트리머다.

춤과 코스프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는 그는 러블리한 외모와 상반된 몸매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