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넘어지고 긁힌 상처에 바르면 흉 지는 걸 막아주고 빠른 회복을 돕는 국민 연고 후시딘.
그런 후시딘이 기존의 여러 차례 사용하는 튜브 형식이 아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1회용 제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일회용으로 소분된 후시딘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제품은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에서 발매한 '부채표 후시딘 연고' 포켓형 제품이다.
그동안 후시딘을 포함한 연고는 대부분 튜브 형태로 포장이 돼 있는 게 일반적이었다. 5g, 10g 단위로 튜브에 담겨 출시돼 여러 차례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다만 튜브형은 내용물을 끝까지 사용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어 단점으로 꼽혀왔다. 또한 가방이나 파우치 등 보관책이 없다면 휴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포켓형 제품이 출시됐다. 포켓형 후시딘은 튜브 포장이 아닌 개별 파우치 안에 약 1회 사용분(0.5g)의 연고가 담겨 있는 게 특징이다.
한 포씩 담겨 있어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박스에 파우치 15개가 소용량 개별 포장돼 있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일까, 최근 포켓형 후시딘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옷이 짧아지면서 수요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언제든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포켓형 후시딘은 야외 활동 시 사용할 만큼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상처 관리를 할 수 있어 SNS에서 각광받고 있다. 연인 간 선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후시딘 연고 포켓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후시딘은 피부감염증을 일으키는 연쇄구균 등에 대한 강력한 항균효과로 상처 부위의 세균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상처에 처음부터 사용하면 흉터 없이 빨리 아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