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애플, 렌즈 안 껴도 자동으로 '시력 교정'해주는 스마트 안경 출시한다

Twitter 'deplaatjesmake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시력을 교정해주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애플이 자체 시력 교정 기능을 갖춘 AR 글래스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된 문서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은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가 AR 글래스를 사용할 때 콘텍트 렌즈나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갖췄다.


스마트 안경에 자체적으로 탑재된 자동 시력 교정 기능으로 사용자의 시력에 맞게 안경 도수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위치나 크기를 수동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미국 특허청(USPTO)


아이폰과 바로 연동해 폰이 눈앞에 없어도 화면을 그대로 보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때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는 해당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동작을 인식하는 디스플레이에 LiDAR 센서,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해 편리성을 높였다.


애플의 스마트 안경, '애플 글래스(Apple Glasses)' 출시는 당초 올해 상반기로 예측됐지만 늦어질 경우 2022년까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특허청(US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