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한없이 다정하던 남자친구가 직장 선배의 끊임없는 부름으로 달라진다면 어떨까.

오늘(22일) 방송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전문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 A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바쁘기로 알려진 남자친구의 직업, 하지만 A씨의 우려와 달리 남자친구는 A씨의 출퇴근을 픽업해 줄 정도로 연애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한 선배가 남자친구를 밤낮없이 불러내기 시작하면서 남자친구는 바빠진다.

심지어 호캉스를 간 날 조차 남자친구는 선배가 부른다며 말도 없이 나가버렸다.

이에 서장훈은 "이건 기분이 나쁜 거다"라며 황당해 하고, 김숙은 "아무리 바빠도 새벽에 나갈 일이 뭐가 있냐. 내가 열 받는다"라며 함께 화를 낸다.

출세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남자친구의 말에 A씨는 서운하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차에서 이상한 영수증 내역을 발견하게 되면서 A씨는 폭발한다.

김숙은 "이건 심부름 시키기 어려운 내역 아니냐. 1박2일 코스 느낌이 나는데"라며 의심했다.

여기에 남자친구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정성스럽게 선배의 '이것'까지 관리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모두를 경악게 했다.

곽정은은 "맙소사. 정신이 쏙 빠진다. 남친과 선배 두 사람이 깊은 관계니까 알게 되는 거다"라고 분석하고, 한혜진은 "쇼크 받았다. 이건 사귀는 사이에도 오픈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자친구가 고민녀보다 선배를 먼저 챙기는 것은 출세를 위한 야망일지 아니면 다른 마음이 있는 것일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