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프로인데 실수 너무 잦다vs지난번엔 잘해"…음방서 또 '삑사리' 나 반응 나뉘고 있는 트와이스

SBS '인기가요'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신곡 '알콜 프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와이스가 음악 방송 앙코르 무대에서 음 이탈을 내고 말았다.


그간 가창력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에 트와이스의 실력 논란이 다시금 시작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가 출연해 'Alcohol-Free'(알콜 프리) 무대를 가졌다.


멤버들은 느긋한 비트에 맞춰 살랑이는 웨이브와 정열적인 라틴 댄스를 추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친 트와이스는 헤이즈와 에스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멤버들은 팬들, 스태프, 동료들에게 1위 수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앙코르 무대를 진행했다.


그런데 앙코르 무대에서 채영과 정연 등 일부 멤버가 음 이탈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머쓱한 나머지 다소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그렇게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SBS '인기가요'


트와이스는 과거에도 다수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에 이를 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인데 실수가 잦다", "대참사다", "오늘 컨디션 안 좋은 거 같네"라며 혹평을 쏟아 냈다.


반면 "앙코르인 데 자유롭게 보면 실수할 수도 있지", "그래도 1위 축하합니다", "'엠카운트다운' 때는 라이브 잘했다", "계속 논란이 있어서 더 주눅 드는 거 같다"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실제로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 앙코르 무대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각자 파트를 잘 소화하며 보컬 실력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멤버들 음역대에 맞는 노래로 컴백해 확실히 듣기 좋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미니 10집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