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배틀그라운드에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신규 맵 '태이고'가 추가된다.
태이고는 '미라마' 이후 3년 만에 추가되는 8x8 크기의 대규모 전장이다.
지난 20일 배틀그라운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이고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3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비행기, 신규 총기, 보급 물품 등의 다양한 힌트가 숨겨져 있었다.
이 중에서도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끈 것은 여성 캐릭터가 들고 있던 총기였다.
해당 총기는 'K2'로 우리나라 군대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총 중 하나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형 맵인 '태이고'의 컨셉에 맞춰 K2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그 이유는 실물 그대로 재현된 K2가 군 생활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아니 왜 총만 봤는데 총기 번호가 떠오르냐", "보기만 해도 깜짝 놀랐다" 등의 농담을 건넸다.
물론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진짜 컨셉에 맞게 잘 출시했다", "빨리 가서 쏴보고 싶다", "군대에서 경험을 여기서 살리게 되겠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태이고는 지난 16일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