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H.O.T 보러 공항갔다가 이수만에게 번호 따여 바로 데뷔했다는 유진

SBS '티키타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이 데뷔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0일 SBS '티키타카'에서는 원조 요정 유진이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은 S.E.S의 멤버로 캐스팅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진은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던 H.O.T가 괌에 왔다는 소식에 공항으로 달려나갔다.



SBS '티키타카'


이때 유진은 이수만 프로듀서 만나게 됐고 직접 연락처를 교환하며 인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MC들은 그게 언제인지 몇 년도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진은 "사실 그때가 데뷔한 년도다. 17살 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수만 프로듀서는 며칠 후 '잠깐 한국으로 올 수 있겠냐'며 연락이 왔고 유진은 방배동 SM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BS '티키타카'


그는 "그때 학업 중이라 일단 괌으로 돌아왔는데 댄스 영상을 주시면서 여름 방학 동안 연습해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연습을 하고 그 해 11월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은 1997년 S.E.S 데뷔했으며 2011년 기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는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