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지켜보고 있다"…남친 딴짓할까 불안한 여친이 입힌다는 '감시 커플티'

xiaohongshu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서로를 향한 사랑과 애정을 널리 뽐내기 위해서 입는 '커플티'.


여름을 맞아 세련되면서도 연인과의 사랑의 징표가 될 수 있는 반팔 커플티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곁에 없어도 내 남친이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커플티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20일(현지 시간) 구디25는 남친 한눈팔까봐 불안한 여친들이 직접 만들어 입힌다는 '감시 커플티'를 소개했다.



xiaohongshu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티셔츠에 원하는 그림을 판화 찍어 내듯 찍어 낼 수 있는 전사지와 심플한 디자인의 무지 티셔츠가 필요하다.


준비한 전사지에 마치 남친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부리부리한 눈빛을 한 '눈' 사진과 "내가 널 지켜보고 있다"와 같은 경고 문구를 인쇄한다.


그런 다음 티셔츠의 한 가운데 남친을 감시하는 듯한 눈 사진이 인새된 전사지를 다리미로 누른다.


만약 다리미가 없다면 고데기로도 가능하다.



xiaohongshu


어느 정도 열이 전달되면 티셔츠에 눈 사진이 정중앙에 딱 프린트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이 티셔츠를 입히면 된다. 이 티셔츠를 입히면 항상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늘 같이 있는 기분이 들 테다.


또 다른 여자들 역시 남자친구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자신이 없을 때 남자친구가 딴짓을 할 지 너무나 불안하다면 '감시 커플티'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