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정준하 싸인 받으려고 화장실에서 '큰일' 보고 나올때까지 기다렸다는 팬 (영상)

YouTube '꽈뚜룹'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방송인 정준하가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기 때문에 겪었던 황당한 일에을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유튜버 꽈뚜룹의 유튜브 채널 '꽈뚜룹'에서는 두 사람이 합동 방송을 진행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꽈뚜룹은 정준하에게 알아보는 팬들 때문에 웃겼던 에피소드가 있냐고 물었다. 


정준하는 과거 휴게소 화장실에 겪었던 일화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YouTube '꽈뚜룹'


그는 "휴게소 화장실에서 급한 볼일을 보려고 갈 때 사람들을 많이 마주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제 데뷔 27년 차인 정준하는 자신에게 사인이나 사진을 부탁할 것 같은 사람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하지만 애써 신경을 쓰지 않고 화장실에 들어가 용변을 마치고 나온 정준하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정준하가 화장실 칸에서 나올 때까지 팬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YouTube '꽈뚜룹'


당시 너무나 민망했던 그는 "되게 미안했다. 냄새를 떠나서 그 사람이 '진짜 오래 한다'라고 할 수도 있어서 (걱정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팬이 용변을 마친 변기를 보고 "왜 이렇게 화를(?) 많이 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부끄러웠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달 12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길에서 초등학생들을 만나면 '어, 바보다!'라고 한다. 너무 많이 들었다"라며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의 고충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꽈뚜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