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롤 랭킹 상위 0.017%였는데 눈앞에서 초딩들한테 '패드립' 듣고 충격 받아 게임 접은 이호철 (영상)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이호철이 높은 랭크를 자랑하던 게임을 초등학생으로 인해 단 한 번에 관뒀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이호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그는 랭킹 '상위 0.017%' 달성했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관둔 이유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호철은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애들이 막 욕을 하더라. 근데 자꾸 내 아이디가 들렸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JTBC '아는 형님'


욕은 물론 가족의 안부(?)까지 물을 정도로 수위가 심해지자, 결국 이호철은 참다못해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을 욕하던 사람이 조그마한 초등학생인 것을 보고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호철은 "요만한 애들한테 내가 '내가 잘했니', '네가 잘했니'를 했더라. 나이 30살 먹고 이걸로 싸우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JTBC '아는 형님'


이호철은 자신도 똑같이 채팅으로 싸웠던 모습이 떠올라 '현타'가 왔었다고. 


그는 "(이후) 게임을 중단했다. 요즘은 심심할 때 간간이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호철은 게임에서는 이유가 없이 싸운다며 실패는 남 탓하고, 성공은 자기 덕으로 돌린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 코리아'


※ 관련 영상은 6분 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