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쌈디가 '사칭 아이유'랑 통화하는 장면으로 어그로 끌었다고 욕먹고 있는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아이유를 사칭하는 인물이 '나 혼자 산다'에 전파를 타자 누리꾼이 눈살을 찌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이먼 도미닉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이먼 도미닉은 아이유 주연 드라마 tvN '나의 아저씨'를 보다 위로를 받더니 휴대폰을 들어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아이유 씨. 방금 ‘나의 아저씨’ 마지막회 보다가 엄청 울었다"고 했고 아이유로 들리는 목소리는 "아 진짜요? 그걸 보고 오셨구나"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아이유의 깜짝 등장에 무지개 멤버들 또한 "아이유다"라고 감탄하며 놀랐다.


이렇게 '나 혼자 산다' 1부가 끝난 뒤 2부에서 목소리의 정체가 드러났다.


해당 인물은 해당 인물은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에서 아이유를 성대모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반인이었다.


평소에도 그는 클럽하우스 프로필에 아이유의 사진과 이름을 내걸면서도 성대모사라고 따로 표시하지 않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전 '나 혼자 산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먼 도미닉이 아이유와 전화 통화를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나 혼자 산다'가 사칭 아이유를 교묘하게 방송에 이용해 어그로를 끌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방송을 충분히 주시하지 않았다면 해당 인물이 실제로 아이유라고 오해할 수 있을뿐더러 아이유 본인에게도 피해가 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 혼자 산다'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일파만파 퍼졌고 이 같은 논란을 인식한 듯 해당 영상 클립은 네이버TV 등에서 내려간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