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185cm' 농구선수 아들 허웅에 "키 작아 공부했어야 했다"며 디스한 허재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농구 감독 허재가 아들 허웅의 키가 농구하기에는 작다고 독설을 날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재와 그의 큰아들 농구선수 허웅이 인천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음식을 먹던 중 허영만은 선수로 뛰던 과거와 요즘 다른 점이 뭐가 있냐고 허재에게 물었다.


허재는 "사실 저희 때는 신장과 체격이 작았다. 제일 큰 선수가 한기범(205cm), 김유택(197cm) 선수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는 "그런데 요즘에는 신장도 좋아지고 체격도 많이 좋아졌다"라며 "요즘 애들은 키가 거의 다 2m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허영만은 "그럼 지금 허웅은 키가 작은 편이지 않냐"라며 허웅을 가리켰다.


이에 허재는 "작은 편이다"라며 "얘는 운동을 하면 안 되는 애였다. 키를 보면 공부를 했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재는 "내가 188cm인데 얘는 나보다도 작다. 얘는 키가 184cm다"라고 말했고, 허웅은 "185cm"라고 정정했다.


두 사람은 1㎝ 하나로 티격태격 언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재는 지난 1992년 미대 출신 조각가 이미수와 결혼해 1993년 첫째 아들 허웅, 1995년에 둘째 아들 허훈을 얻었다. 


두 아들은 모두 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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