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고시원'서 컵밥 먹으며 어렵게 살고 있는 전남편 하윤철 보고 가슴 아파한 '펜하3' 천서진 (영상)

SBS '펜트하우스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펜트하우스3' 김소연이 엄기준의 개가 된 윤종훈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지난 17일 SBS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이날(18일) 공개될 방송분 중 한 장면을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하윤철(윤종훈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주단태는 일부러 천서진(김소연 분)이 집에 있을 때 하윤철을 불러 심부름을 시키며 굴욕을 안겨줬다. 이런 하윤철의 모습을 본 천서진은 "당신이 여기를 왜 와"라며 화를 냈다.


하윤철은 천서진의 말엔 대답을 하지 않았고, 주단태에게만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했다.



SBS '펜트하우스3'


주단태는 재미있다는 듯 이런 상황을 즐겼다. 


그는 일부러 천서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하윤철의 신경을 긁었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까 어때? 여기 살 때 좋았잖아. 촌티도 못 벗은 주제에 허세만 부렸을 때"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윤철은 발끈하지 않고 또 참았다.


하윤철은 오히려 자신을 낮추며 "저 같은 놈한테 지금이 더 잘 어울립니다"라고 대답했다.


주단태는 "고시원에 산다고 했나. 컵밥이라도 잘 챙겨 먹어"라며 하윤철에게 5만 원짜리 몇장을 던졌다.



SBS '펜트하우스3'


하윤철은 주단태가 바닥에 던진 돈을 주우며 "감사합니다. 회장님. 잘 쓰겠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를 건넸다.


전 남편 하윤철이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던 천서진은 가슴 아픈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걱정하는 말을 건네기보단 하윤철에게 마음에도 없는 악담을 쏟아내며 더 못되게 굴었다.


천서진은 "이제야 제대로 잡(Job)을 찾은 것 같네. 주단태의 개. 아주 잘 어울려. 은별이랑 나를 배신한 죄 처절하게 받게 될 거야"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한편, 주단태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는 하윤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SBS '펜트하우스3'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네이버 TV '펜트하우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