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요새 '5인이상 집합 금지'라 2대2로 미팅한다는 21학번 새내기들 (영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무한도전' 꼬마 PD 이예준이 8년 만에 유재석을 만나 21학번들의 '미팅썰'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8년 전인 초등학교 5학년 시절 MBC '무한도전' 일일 시청자 PD에 도전했던 이예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훌쩍 커 21학번 새내기가 된 이예준. 그는 "성인이 되면 연애를 가장 해보고 싶었다"며 최근 친구와 함께 나갔던 '미팅썰'을 풀었다.


요새 5인이상 집합금지 가이드가 내려온 만큼 미팅도 2 대 2 만남만 가능했다. 이예준은 "이게 2 대 2 미팅이라 파트너도 안 정하고 갔다. 그러다 보니 그냥 술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그는 "미팅 자리에서 '무한도전' 출연 이야기를 하고 분위기는 괜찮았는데 그 날 이후로 그 친구들을 볼 수 없었다"라고 미팅 실패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이예준의 미팅 경험담에 공감했고, 이예준은 "(미팅 자리에서) 광대의 역할을 하면 그 사람은 그냥 광대로만 남게 된다는 '광대의 숙명'인 것 같다"고 짚어내며 "어차피 안 될 거 자진 광대가 되자는 명언을 남겼다.


뼈 있는 이예준의 조언에 유재석은 미팅을 몇 번 했냐고 물었으나 이예준은 "이제 한 번 했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5인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되며 단체 미팅이 어려워졌다. 이에 4인 이하로만 뭉쳐 만남을 갖는다는 21학번들의 미팅 풍경은 방송을 보던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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