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전남친들이 '결혼' 언급하면 바로 헤어졌다며 "지금은 연애만 하고 싶다" 밝힌 서인영

SBS Plus '연애도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서인영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 '연애도사'에는 서인영과 남창희가 출연해 연애 상담을 했다.


이날 서인영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인영은 "너무너무 사랑했던 남자가 있다.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라며 "25살쯤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상상했는데 결혼은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 사람들이 다 결혼을 했다. 현실적인 얘기를 듣다 보니까 (결혼 생각이 없어졌다). 다들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결혼이랑 연결된다고 생각은 안했다"고 털어놨다.



SBS Plus '연애도사'


이날 서인영은 타로 마스터를 만나 결혼과 연애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타로 마스터는 향후 2년간 결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겠냐는 서인영의 질문에 관한 카드와 관련해 "본인이 선택을 못하고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 앞으로 2년 안에 결혼을 안 한다면 여러 사람을 두루두루 만난다"고 풀이했다.


반면 2년 안에 결혼을 한다면 "너무 안 좋다. 심리적 압박이든 금전적이든 명예든 본인이 무언가를 떠안고 결혼해야 한다. 2년 안에 찾다가는 만족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는 본인도 마음의 문을 닫고 열지 않고 있다"고 했다.



SBS Plus '연애도사'


이를 듣던 서인영은 전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이별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인영은 "그냥 헤어지는 게 싫지만, 지금은 연애가 좋다"라며 "1,2년 만나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 짧아도 2년. 두 계절은 같이 봐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18년 인터뷰를 통해 "옛날엔 결혼에 대한 꿈이 많았는데 지금 그 꿈은 무의미한 것 같다"라며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