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포켓몬스터' 성우, 불륜 의심받던 31살 연하 미녀 아이돌과 결혼

Twitter 'yamachanoh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31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결혼을 발표한 일본인 커플에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나이 차이에 놀랐던 팬들은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일본 유명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59)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될 상대는 아이돌 출신 오카다 로빈 쇼코(28)다.


Twitter 'xoxorobin19'


야마데라 코이치는 "라디오 출연의 인연으로 오카다 로빈 쇼코와 연인이 됐다"며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 나이를 생각했을 때 결혼을 결정해준 오카다 로빈 쇼코에게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야마데라 코이치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손꼽히는 거물 중 한 명이다. 1993년 성우 카나이 미카와 결혼했으나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2년에 18살 연하 성우 타나카 리에와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다.


2017년에 올라온 트윗 / (좌) Twitter 'yamachanoha', (우) Twitter 'xoxorobin19'


일부 팬들은 야마데라 코이치와 오카다 로빈 쇼코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두 사람이 2017년 나란히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며 "남친과 데이트 중이라고 써도 돼", "여친과 데이트 중이라고 써도 돼"라는 글에 주목한 것.


'애인 드립'으로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전처인 타나카 리에가 "역시 그랬구나. 최악이네"라는 지인의 글에 '좋아요'까지 누르며 불륜이 더욱더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