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영화 '워스', 오는 7월 전 세계 최초 극장 개봉 확정

사진 제공 = 뮤제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스포트라이트' 제작진과 명품 배우 마이클 키튼 주연 영화 '워스'가 오는 7월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짓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 '워스'는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 운영을 맡게 된 변호사 '켄'(마이클 키튼)이 주어진 시간 안에 피해자들을 설득해 보상 기금 프로젝트를 완수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을 소재로 하는 최초의 영화인 '워스'는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마주한 이들에게 찾아온 현실적 고민을 반영하였으며, 2021년 놓쳐서는 안 될 웰메이드 실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이제껏 테러범 등 가해자에 집중했던 기존의 9·11 테러 영화와 달리 피해자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여기에 '버드맨', '스포트라이트', '스파이더맨: 홈커밍',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전 세대 관객들과 평단의 사랑을 받는 배우 마이클 키튼이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의 운영을 맡은 변호사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생생한 연기로 실존 인물인 케네스 파인버그를 완벽히 구현해 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워스'의 티저 포스터에는 협상 전문 변호사 켄 파인버그(마이클 키튼)이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들 사이에서 고뇌에 빠져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의 특별 위원장을 맡은 그가 수많은 피해자들을 설득해 협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9·11 테러 피해자 보상 기금을 둘러싼 실화를 소재로 하는 최초의 영화 '워스'는 오는 7월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