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성은이 아이 셋을 낳은 엄마인데도 불구하고 타고난 몸매를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은은 아이들을 등원시킨 후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라며 필라테스를 하러 헬스장에 갔다.

이를 보던 이들은 모두 "왜 안 쉬냐, 이러니 살이 찔 틈이 없는 거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성은은 오랜만에 '인바디' 검사를 한 후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왔다"라면서 걱정했다.

필라테스 강사 역시 몸무게가 너무 적다며 "체지방량만 보면 대회 나가는 사람몸이다. 체지방량이 6.4%다. 체중도 49kg으로 표준 이하다"라고 말했다.

김성은의 키가 171cm이기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다.

김성은은 "다들 내가 운동 열심히 하고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줄 알지만 운동 안 좋아한다. 운동도 2년 전에 30회 끊어놓은 거 다 못 썼다"라면서 "전부 살림 근육이다, 헬스 대신 육아로 움직이는 게 운동되나 보다"라고 말했다.

강사가 "애 셋 낳은 몸이 아니다, 배가 하나도 없다"라면서 계속해서 감탄하자 김성은은 "삼남매 뒷바라지하니 저절로 몸무게가 빠진다"라고 얘기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를 지켜 보던 노사연은 "49kg이면 나 초등학생 때 몸무게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그는 "배에 지금 갈비뼈 보인 거냐! 난 저런 거 없다, 저런 게 어딨냐"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농구 선수 출신인 서장훈도 김성은의 체지방률이 6.4%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이건 진짜 쉽지 않다"라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