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샘 해밍턴이 윌리엄과 벤틀리를 따끔하게 훈육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와 샘 해밍턴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4차 산업 시대에 필수 능력으로 떠오른 코딩을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아이들에게 직접 코딩 조기교육에 나섰다.
코딩 교육을 위해 컴퓨터 샘77으로 변신한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명령을 해야 한다며 사용법을 알렸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직접 개발자가 돼 샘77에 명령했고, 샘77은 정확한 명령어로 지시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며 당황시켰다.
빵에 땅콩잼을 발라달라던 벤틀리는 샘77이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자 빵을 들고 계단을 도망갔다.
이를 붙잡기 위해 윌리엄은 계단에서 빵을 먹고 있는 벤틀리에게 다가가 빵을 빼앗으려 했고 둘은 곧 몸싸움을 벌였다.
샘77로 변신해있던 샘 해밍턴은 이를 보고 "너희들"이라며 순간 정색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무거워졌다.
샘 해밍턴은 곧바로 일어나 아이들에게 "계단에서 누가 싸워?"라고 내려오라고 무섭게 말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붙잡고 샘 해밍턴은 "만약 계단에서 싸워서 누구라도 떨어지면 어떻게 될 거 같아?"라고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게 먼저 사과하라고 했고 벤틀리는 형에게 "미안해"라고 했다.
윌리엄 또한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두 사람은 화해의 뽀뽀를 했다.
형제 없이 홀로 자란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꼭 껴안고 "나중에 엄마 아빠가 없을 수도 있어. 그때는 너희 둘밖에 없어"라며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