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 하차 소감을 전한 가운데, 공개 열애 중인 이선빈이 응원 댓글을 남겼다.

14일 이광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런닝맨' 하차 소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광수는 "가족 같은 멤버분들, 스태프분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받기에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 11년 동안 매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떤 말로도 이 감사함을 다 전하기에 부족하지만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리고 사랑한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글 말미에 이광수는 달리는 이모티콘 옆에 하트를 달며 런닝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중 분장한 이광수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떠난 뒤 소감을 전하는 와중에도 우스꽝스러운 사진으로 웃음을 줘 뭉클함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에 끝없이 달리는 동료, 팬들의 응원 댓글 속에서도 시선을 끈 건 '런닝맨'으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18년부터 열애 중인 이선빈의 멘트였다. 

이선빈은 박수, 최고 이모티콘을 남기며 그동안 고생한 남자친구 이광수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이광수는 11년 전 '런닝맨'에 합류해 '배신기린' 등의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광수는 발목 부상 등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