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6월말 서비스 종료돼 지금 당장 정주행해야 하는 '넷플릭스' 영화 8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번 6월에도 어김없이 종료되는 넷플릭스 작품들이 공개됐다.


최근 넷플릭스 종료 예정작을 알려주는 unogs에 따르면 6월 수십 편의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사라진다.


이번에 종료되는 작품에는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가 대거 포함돼 있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만약 아직 종료 예정 작품들을 보지 못했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기간이 지나기 전 꼭 감상해보자.


1. 본 시리즈


영화 '본 얼티메이텀'


'본' 시리즈는 '007',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함께 스파이 액션 영화에 한 획을 그은 명작 중의 명작이다.


총상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암살자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경찰, 군인들의 추적을 당하며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맷 데이먼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으로 스릴 넘치는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인생 영화가 될 것이다.


2. 타이타닉


영화 '타이타닉'


제목만 들어도 전 세계에 모르는 이가 없는 영화 '타이타닉'.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의 아름다운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명작 영화다.


3.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를 만들어낸 영화.


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서막을 연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동네에서 루저로 낙인찍혔던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가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요원이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영상미,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4. 엠마 스톤의 이지(이지 A)


영화 '이지 A'


엠마 스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볼 수 있는 하이틴 영화 '이지 A' 


존재감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올리브(엠마 스톤 분)는 친구에게 조지라는 남자와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 후 학교에서 '헤픈 여자'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올리브는 이를 이용해 오히려 유명세를 타게되고 학생들의 시선을 즐긴다. 하지만 진짜 좋아하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소문을 바로잡으려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엠마 스톤의 팬이 아니어도 한 번쯤 본 적 있다는 전설적인 '아가라' 영상 그 장면이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5. 캐치 미 이프 유 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화제가 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비행기 조종사, 의사, 변호사 등 수많은 직업으로 위장해 사람들을 속인 최연소 사기꾼 프랭크(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분)와 그를 쫓는 FBI 수사관 칼(톰 행크스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는 미국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실제 이야기다.


화려한 출연진, 디카프리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독특한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감성적인 영상미로 개봉 직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주드 로, 틸다 스윈튼, 랄프 파인즈, 에드워드 노튼, 레아 세이두, 시얼샤 로넌 등 호화로운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 분)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호텔 지배인이자 마담 D.의 연인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 분)가 지목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다


강렬한 스토리와 뛰어난 비주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다.


7. 블랙 스완


영화 '블랙 스완'


2011년 개봉한 영화 '블랙 스완'은 발레와 스릴러를 접목한 독특한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뉴욕 발레단의 연약하지만 순수한 발레리나 니나(나탈리포트만 분)는 백조 연기는 완벽하지만, 유혹적이고 도발적인 흑조를 연기하면 부족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때 새로 입단한 릴리(밀라 쿠니스 분)이 흑조와 같은 매력을 내뿜으면서 니나는 불안함에 휩싸이게 되고 완벽함에 집착하면서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면이 표출된다는 이야기다.


나탈리 포트만은 니나 역으로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오스카상을 따냈다.


8. 루시


영화 '루시'


배우 최민식이 출연하고 세계적인 감독 뤽 베송이 연출한 영화 '루시'.


'인간이 뇌를 100%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막연한 질문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놀라운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루시(스칼렛 요한슨)에 어느날 조직 보스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배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이를 운반하게 되고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약물이 체내에 퍼지면서 뇌 사용량이 점차 커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뛰어난 상상력과 연출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