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김성령이 아들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자신만의 양육법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에서는 회사 근무, 집안일, 아이들 교육을 전부 소화하느라 번 아웃 증후군에 걸릴 것 같다는 '워킹맘'의 사연이 소개됐다.
진행자 장영란은 자신의 자녀가 손이 많이 가는 나이라며 사연자의 상황에 공감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워킹맘' 선배인 김성령은 사연자와 장영란에게 자녀를 챙기지 말라고 조언해 호기심을 모았다.
그는 "나처럼 애들 소풍 갈 때 그냥 옆에 애들 도시락 같이 먹으라고 해라"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통 소풍 때 아이들이 각자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와 먹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었기 때문이다.
김성령의 말을 들은 진행자 장영란은 "애들 잘 컸냐"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성령은 "잘 큰다. 더 사회성이 커진다"라고 너스레 섞인 발언을 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그는 번아웃 증후군 위기를 겪고 있는 사연자를 위해 자신이 실제로 힐링을 위해 즐겨 가는 강원도 홍천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령은 지난 1996년 사업가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