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젓가락질에 미숙해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는 장윤정이 가족 없이 혼자만의 하루를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장윤정은 평소 육아 때문에 일어났던 오전 8시가 아닌 더 늦은 10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가벼운 운동을 마치고 묵은지 쌈밥과 된장찌개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이때 장윤정이 묵은지 쌈밥을 손을 사용해 먹는 장면이 포착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통 손에 음식물이 묻을 것을 염려해 젓가락을 사용해서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반찬을 계속해서 손으로 먹는 모습에 장윤정은 "제가 젓가락질을 잘 못해서 손으로 먹는 게 편한다. 애들하고 있을 때는 눈치 보이니까 (혼자 있을 때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으로 먹는 것에 대해 너무 자유롭고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서 지난해 8월 장윤정은 E채널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에 출연해 남편 도경완에게 반한 특별한 포인트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해당 포인트는 바로 한 손으로 김치를 쫙 찢을 정도로 능숙한 도경완의 젓가락질 실력이었다.
젓가락 사용에 미숙했던 장윤정은 당시 자연스러운 도경완의 젓가락질에 마음을 뺏긴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2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