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카페 사장' 최준이 너무 익숙해져 오히려 본캐 모습이 어색한 '코빅' 속 김해준 (영상)

tvN '코미디빅리그'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최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김해준이 본업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두고 일부 팬들이 낯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개그맨 김해준, 이은지가 활약하는 개그 코너 '포토그래퍼 삘충만'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포토그래퍼 삘충만'은 한 커플이 마성의 매력을 가진 포토그래퍼를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너다. 


이날 김해준은 치명적인 매력의 포토그래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tvN '코미디빅리그'


그는 머리를 묶은 레게 머리 스타일과 화려한 무늬의 짧은 바지를 입으며 자유분방한 포토그래퍼의 느낌을 연출했다. 


이런 김해준의 노력(?)에도, 많은 시청자는 '최준'의 모습이 자꾸 겹쳐 보인다는 '웃픈'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김해준은 목을 긁는 듯한 거친 목소리로 최준의 콧소리를 숨기기도 했다. 


이은지와의 끈적한 스킨십 연기는 최준의 느끼하면서도 중독적인 면모를 자꾸만 떠오르게 만들었다. 


YouTube '피식대학Psick Univ'


Instagram 'choi__joon__'


닮은 듯 다른 포토그래퍼와 '부 캐릭터' 최준을 오가는 김해준의 코믹 연기를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자.


한편 카페 사장 최준은 김해준의 '부 캐릭터'로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속 'B대면 데이트' 콘텐츠 속 등장하는 인물이다. 


최준은 특유의 느끼한 행동과 오글거리는 말투로 화제를 모으며 '준며들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네이버 TV '코미디빅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