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오연서가 19금 유혹하자 "술 먹은 여자는 안 건든다"며 거절한 '이구역' 정우

카카오 TV '이 구역의 미친 X'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가 라면으로 유혹하는 오연서를 거절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8화에서는 이민경(오연서 분)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휘오(정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노휘오와 이민경은 저녁을 함께 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노휘오가 이민경을 데려다 주곤 집 앞에서 '심쿵' 고백을 하자 이민경은 헤어지기 직전 노휘오에게 "라면 먹고 갈래?"라는 도발적인 고백을 했다.


8화에서는 두 사람이 이민경 집에서 라면을 먹는 과정이 그려졌다.



카카오 TV '이 구역의 미친 X'


이민경은 라면을 먹기에 앞서 노휘오에게 "라면 먹고 가라는 말, 무슨 뜻인 줄 몰라?"라고 19금 질문을 했다.


그러자 노휘오는 속으로 "정신 차려야 된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되뇌었다. 이어 "미안한데, 난 취한 여자는 안 건든다. 제정신 아닌 여자도 안 건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민경은 "에이 안 넘어오네. 까였네"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않고 라면을 먹어 달달한 기류를 풍겼다.



카카오 TV '이 구역의 미친 X'


그렇게 두 사람은 라면을 앞에 두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나누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등 이들만의 소통법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 말투에서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들어 사랑에 빠진 모습을 드러낸 이민경과 노휘오. 두 사람의 몽글몽글 핑크빛 무드는 오늘(9일) 오후 7시 공개될 9화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나 이민경에게는 홀로 모든 것을 감내했던 이전과 다르게 옆에는 듬직한 '내 편'이 있는 상황. 때문에 어떤 고난이 와도 혼자가 아닌 둘인 이들이 다가올 힘든 일들을 어떻게 극복할지 시청자들의 응원 섞인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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