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집에서 벌레 키우는 게 취미라 '80마리'까지 모은 아내에 스트레스 호소한 남편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코미디언 폴서울의 아내가 벌레를 키우는 다소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캐나다 회계사 출신 코미디언 폴서울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폴서울은 취미를 쉽게 가지는 '취미 금사빠' 아내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몇 년 전에는 식물에 빠져 식물에 몰입했는데 이후 키우기 힘들어서 거의 죽였다"라며 한 숨을 쉬었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최근 아내는 '벌레 키우기'라는 다소 독특한(?) 취미를 갖게 됐다.


폴서울은 "나방, 장수풍뎅이, 노래기, 아프리카 달팽이 등을 키운다"라며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아내의 '반려 벌레' 수십 마리의 비주얼이 공개되자 MC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는 "최근까지 80마리를 키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하지만 그는 현재는 풍뎅이를 분가시켜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저희가 풍뎅이들을 숲에 풀어줘 집에 30~40마리 정도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MC 안선영은 "저분 평범하지는 않다"라고 말했고, MC 홍진경은 "나방을 일부러 키운다고? 쳐다보기도 싫은데"라며 질색했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