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이 안타까운 투병 소식을 전했다.

7일 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결핵에 걸렸다고 밝혔다.

조석은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다"라고 운을 떼더니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스트레스받았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이라며 담배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다.

조석은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고 하더라"라면서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석은 약 복용 첫날 부작용이 터져 응급실까지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석은 "일하면서 결핵약 드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한다"면서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말고 금연해라"라고 조언했다.

결핵은 폐를 비롯한 장기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기침과 발열,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