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로켓단이 되어 귀여운 포켓몬 밀렵하는 '동심 파괴' 게임 나온다 (영상)

Steam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996년 처음 등장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켓몬스터'.


포켓몬스터 덕후라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한 번쯤 게임에 도전해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로운 포켓몬 게임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스터가 등장하는 스팀 게임 '팔월드(Palworld)'가 화제가 되고 있다.



steam


2022년 출시 예정인 팔월드는 그동안 포켓몬을 아끼던 이들의 동심을 파괴할 충격적인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일반적인 포켓몬 게임과 마찬가지로 팔월드는 포켓몬을 수집하고 훈련한다.


서로 싸우고, 건설하고, 일하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이 게임에는 '총'이 등장해 서로를 쏘고 포획하고 노예처럼 착취한다. 마치 인간의 전쟁을 떠오르게 하는 스토리다.



YouTube 'ポケットペア'


그래픽 자체는 밝은 느낌이지만 서로 총을 쏘며 싸우는 모습은 그동안 알고 있던 포켓몬스터와는 사뭇 달라 충격으로 다가온다.


포획한 포켓몬을 방패처럼 사용하기도 하며 공격용 소총을 만드는 공장에서 쉴새 없이 부려먹기도 한다,


트레일러에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낚싯대에 포켓몬을 미끼로 꽂아 물속에 던져 넣은 후 다른 포켓몬들을 잡게 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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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ポケットペア'


현재 팔월드는 출시 전이라 실제로 어떻게 플레이될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알 수 없지만 많은 게임덕후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어떻게 순수한 포켓몬을 바주카포나 소총으로 쏠 수 있나. 너무 기괴한 발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한 번쯤 해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해당 게임은 스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출시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YouTube 'ポケットペ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