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6월, 마니아 관객을 위한 영화의 향연

(좌) 영화 '아야와 마녀' , (우) 영화 '약속' / 사진 제공 = 얼리버드픽쳐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6월, 마니아 관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연이은 개봉 소식이 화제다. 


스튜디오 지브리 신작 '아야와 마녀', 걸즈 밴드 프로젝트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Ⅰ: 약속'을 비롯해 일찍이 스포츠 애니메이션 계 한 획을 그은 '테니스의 왕자' 최신 극장판 '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 게임 오브 퓨처 후편'까지 장르 또한 한 다채롭게 극장가에 찾아온다.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아야와 마녀'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마녀 지망생 아야의 마법 판타지 어드벤처.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 FULL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는 '아야와 마녀'는 오는 10일 개봉하며 지브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보다 한 주 앞선 지난 3일 개봉한 '뱅드림! 로젤리아 에피소드Ⅰ: 약속'은 차세대 걸즈 밴드 프로젝트 '뱅드림!'의 첫 번째 Roselia 극장판. 밴드 Roselia의 결성부터 FUTURE WORLD FES에 도전하기까지의 약속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4월 일본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 '뱅드림!'의 아이덴티티인 음악 면에서 호평 받은 바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감과 호응 또한 뜨겁다.


사진 제공 = 얼리버드픽쳐스


오는 9일 개봉하는 또 하나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 게임 오브 퓨처 후편'(이하 '게임 오브 퓨처 후편')이다.


'테니스의 왕자' 원작자 코노미 타케시의 감수 하에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선보이는 효테이와 릿카이 두 학교의 스페셜한 대전. 


'테니스의 왕자'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 일환으로 제작돼 원작에서도 그려지지 않은 두 강호교 간의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게임 오브 퓨처 후편'은 효테이와 릿카이 각 학교의 최강자인 '아토베'와 '유키무라', 그리고 새로운 부장으로서 두 학교의 미래를 이끌어갈 '히요시'와 '키리하라'의 뜨거운 승부를 다룰 예정이다.


오는 9일 CGV 단독개봉하는 '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 게임 오브 퓨처 후편'은 성인 8,000원 관람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