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칸예와 이혼하고 쿨한 척 했지만 사실 너무 힘들다며 오열한 킴 카다시안

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부부인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부부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


카다시안이 할리우드 이혼 청부업자로 알려진 유명 변호사를 고용하면서다.


카니예 웨스트의 양극성 장애와 잇따른 기행에 지쳤다는 그녀는 결국 한 인터뷰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유니랜드(unilad)'는 이혼을 앞두고 촬영된 'E!'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킴 카다시안은 "내가 왜 몇 년 동안 '여기(결혼)'에 갇혀 있어야 하냐"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그는 자기의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함께 여행하며 모든 일을 함께해줄 수 있는 아내를 가져야 한다. 난 그럴 수 없다"고 고백했다.


카다시안은 "나는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 '루저'가 된 것 같다"며 "벌써 세 번째 결혼에 실패해 패배자가 된 것 같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털어놨다.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YouTube 'Entertainment Tonight'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대리모를 통해 셋째 딸과 넷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카다시안은 "카니예가 휴가 기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고 따로 자신의 목장에서 홀로 머물렀다. 카니예의 양극성 장애와 잇따른 기행에 지쳤다"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해 미국 대선에 출마하는 등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 "킴 카다시안과 (첫째 아이를) 낙태하려 했다" 등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SNS를 통해 "카니예가 양극성 장애가 있다"며 이해를 당부하기도 했지만 이후 부부 사이가 크게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kimkard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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