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김구라가 방송 도중 휴대폰을 만지다가 그룹 위아이 김동한에게 기습 질문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5대 가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개조심'은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부르며 고음과 특유의 미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개조심'은 결국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바로 위아이의 김동한이었다.
김동한은 "위아이의 춤을 담당하고 있는 스물네 살 김동한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모두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1등을 하신 김요한 씨도 저희 팀이다. MBC '언더나인틴'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두 분이 (최종 선택이) 돼서 활동을 했었다. 쟁쟁하다"고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동한은 "꼭 말씀드릴 게 있다. 6월 9일에 컴백한다"라며 홍보했다.
그러면서 김동한은 바로 "김구라 선배님 며칠이라고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방송 도중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김구라를 김동한 발견한 것이다.
김구라는 6월 6일이라고 오답을 이야기했고 김동한은 "9일이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당황한 김구라는 "김동한 군을 검색하고 있는데 이런 질문이 들어온다"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