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가스레인지' 쓸 줄 몰라 '라면'도 못 끓여 먹는다며 충격 고백한 조영남 (영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조영남이 가스레인지도 틀 줄 모른다며 살림을 정말 못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조영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전 11시쯤 느지막이 일어나 신문을 보고 있는 조영남에게 누군가 녹즙을 가져다줬다.


조영남은 "우리 큰 누나의 큰 딸"이라고 소개하며 "조카가 밥, 청소, 빨래를 해 준다. 살림을 다 해준다"라고 밝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을 직접 해보신 적 없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조영남은 "(살림에) 취미가 없다"라며 "정말 난 살림을 못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영남은 "라면을 끓여서 먹었으면 좋겠는데 귀찮아서 가스레인지 트는 법을 배우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자레인지도 사용할 줄 모른다고 토로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조영남은 "할 줄 아는 건 커피포트에다 물 넣어서 얹어 놓는 것"이라며 "(이 물을) 부어서 먹는 음식만 할 줄 안다"라고 말해 애잔함을 자아냈다.


이같이 살림에는 전혀 뜻이 없는 조영남의 집에 멘토 이경실과 유인경이 찾아왔다.


이후 두 사람의 도움으로 조영남은 77년 만에 처음으로 가스레인지를 켜보고 고기도 썰어봤다.


※ 관련 영상은 2분 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