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아이유의 따뜻한 선행을 직접 전달 받은 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에게 생활용품을 후원받은 미혼모들의 후기가 주목받았다.
한 미혼모 대표 커뮤니티에서 이들은 아이유의 후원으로 받은 물품 인증 사진을 올리며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습기를 후원 받은 미혼모는 "오래된 주택이라 굉장히 습한데 공기는 건조한 희한한 집"이라며 "제습기는 포기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후기를 올렸다.
또한 방금 건조기를 설치했다는 한 미혼모는 "저희집이 4명이다 보니 빨래도 많고 아이들 옷만 해도 엄청나다"고 토로하며 "이렇게 좋은 가전제품을 후원해주신 아이유애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형 냉장고를 후원받은 여성은 "배송받아놓고도 믿기지 않는다. 15년 썼던 냉장고가 최근 말썽이더니 얼마 전 저하고 애들 모두 장염에 걸려서 고생했다. 중고라도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고 지원했는데 너무 감동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 외에도 해당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후원 덕에 받은 각종 물품 인증사진과 함께 수많은 미혼모들의 후기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5월 아이유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의 합성어) 이름으로 5억원을 나눠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