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애만 하나 가지면 딱 좋은데" 94년생 외국인 며느리 찾아와 2세 압박(?)하는 시어머니 (영상)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벨기에 싱크로나이즈드 국가대표 출신 엘랸과 한국인 시어머니가 2세 계획을 두고 다른 의견을 보였다. 


지난 3일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국제부부)에서는 오늘(4일) 공개 예정인 방송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제부부'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에 반한 외국인 아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대한민국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엘랸 부부는 시부모님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집 안 구석구석 대청소를 시작했다.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곧이어 양손 가득히 짐을 들고 시부모님이 방문했고, 이를 본 엘랸은 "뭘 그렇게 많이 가져오셨어요"라는 전형적인 'K-며느리'의 대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가 집에 싸온 반찬들을 모두 꺼내자, 엘란은 입이 떡 벌어졌다. 


시어머니가 가져온 반찬 가방에서는 전복, 낙지, 부추, 복분자 등 다양한 몸보신 재료들이 쏟아져 나왔다. 


며느리 엘랸에게 몸에 좋은 보양식을 잔뜩 해준 시어머니는 "다 좋은데. 애만 하나 가지면 딱 좋은데"라며 숨겨둔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모두 자신의 임신을 위한 음식임을 알게 된 엘랸은 "아니, 요즘 누가 30살 전에 아기를 낳아요"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1994년생인 엘랸은 올해 28살로, 아직 자녀를 낳고 키우기에는 어린 나이라고 느껴 시어머니의 생각에 반대한 것이다. 


한국인 시어머니의 말을 스튜디오에서 들은 다른 외국인 아내들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엘랸과 시어머니의 손주 동상이몽을 볼 수 있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는 오늘(4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 관련 영상은 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