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손목에 '계좌번호 타투' 새겼더니 팬들이 계속 돈 보낸다며 고충(?) 토로한 우원재 (영상)

YouTube 'GQ KORE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최근 래퍼 우원재가 유튜브 채널 'studio Grr 스튜디오 까르르'에 나와 손목에 새긴 '계좌번호 타투'에 관해 언급했다.


다소 독특한 우원재의 타투가 다시 화제가 되면서 그가 해당 타투를 하고 난 뒤 겪었던 행복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성 매거진 GQ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계정에 '우원재가 직접 밝힌 타투의 장르와 의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우원재는 몸에 새겨져 있는 각 타투 별 의미와 비하인드를 밝혔다.



YouTube 'GQ KOREA'


우원재는 왼쪽 손목에 새긴 계좌번호 타투를 보여주며 "거꾸로 보이실 텐데 이건 계좌번호"라며 "AOMG와 계약하는 당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계좌번호를 달라고 했을 때 핸드폰을 봐야 하는 게 귀찮았던 그는 앞으로도 이럴 것 같다는 생각에 그날 밤 친한 타투이스트에게 해당 타투를 받게 됐다.


우원재는 "그런데 그 친구가 이 사진을 (SNS에) 올려서 계속 돈이 들어오더라. 팬분들이 계속 돈을 보내주셨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웃음 지었다.


YouTube 'GQ KOREA'


YouTube 'studio Grr 스튜디오 까르르'


하지만 그는 "저는 절대 의도하지 않았는데 들어온 것이다"라며 "보내지 말라고 했다"라고 이후 상황을 전했다.


한편 우원재는 지난 2017년 Mnet 'Show Me The Money 6'에 출연해 3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같은 해 데뷔곡 '시차'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힙합 노래'로도 선정되는 등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블랙 아웃(BLACK OUT)'을 발매하고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기도 했다.


YouTube 'GQ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