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첫 사격에 스스로 '영점'까지 찾으며 '올알파+더블샷' 기록한 운동뚱 김민경 (영상)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처음 도전한 실탄 사격에서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국제 실용사격연맹(IPSC)의 엘리트코스 과정을 밟는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처음 권총을 잡게 된 김민경은 누구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기본자세부터 사격 스킬까지 배웠다. 특히 그는 첫 사격부터 12발 중 10발을 표적에 맞히는 안정적인 탄착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감독은 총 길이가 훨씬 긴 라이플을 쏴 볼 것을 권했고 김민경은 몇 번의 시험 사격 후 연발에 도전했다.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라이플 기본 자세를 배우고 장전한 뒤 안정적인 자세로 사격을 한 김민경은 연발 사격을 하자 전보다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김민경은 "동그라미 원을 중심으로 쐈는데 이번에는 검은색 기둥을 보고 쐈다"며 스스로 영점까지 찾아 눈길을 끌었다.


자세마저 안정적으로 잡으며 정식 타겟에 나선 김민경은 7야드 거리에서 '올 알파'는 물론 '더블샷'까지 기록하며 탁월한 슛 실력을 자랑했다.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마지막엔 고난이도인 이동 사격에까지 도전했다. 이동 사격은 코스에 맞춰 이동하면서 여러 군데 흩어진 과녁을 찾아 맞히는 IPSC 종목. 김민경은 평소 선보였던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이동 사격에서 38.25초에 최종 점수 2.1699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민경은 격투기 관장마저 놀라게 할 정도의 무술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고, 어려운 필라테스 동작까지 곧잘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그에 이어 사격에서도 '실력자' 면모를 드러낸 김민경을 본 누리꾼은 "진짜 몸으로 하는 건 다 잘하는 것 같다", "첫 사격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


YouTube '맛있는 녀석들 (Tasty Gu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