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남친이 다른 여자랑 데이트 가자 '닫힌 문' 바라보며 계속 불안해 한 '체인지 데이즈' 참가자 (영상)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체인지 데이즈' 이상미가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하러 가는 남자친구 조성호를 걱정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자신의 연인이 아닌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하러 가는 강우석·이홍주 커플, 조성호·이상미 커플, 오진록·김민선 커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홍주와 데이트를 하게 된 조성호는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를 세심히 손질하며 꽃단장을 했다.


조성호는 자고 있는 이상미가 혹여나 깰까 봐 조심히 행동하는 모습이었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이후 이상미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는 침대 옆자리에 조성호가 없자 두리번거리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준비를 마친 조성호는 침대로 가서 이불을 살짝 들추더니 누워있는 이상미를 그윽이 바라보며 "아이코"라고 말했다.


이홍주와 데이트를 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전한 그는 그렇게 방을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미가 몸을 일으키더니 "너무 좋아하진 마"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조성호는 "뭘 너무 좋아하진 마"라고 웃더니 재빨리 문을 닫고 방을 나갔다.


이상미는 조성호가 나간 방향을 끝까지 쳐다보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상미는 "솔직히 말하면 안 괜찮아요. 저는 사실 좀 겁이 났어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만약에 성호가 다른 여자분에게 설레는 걸 내가 직접 봤을 때 진짜 헤어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는 이별의 문턱에 선 세 쌍의 커플이 일주일간 다른 사람들과 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현재의 연인에게 남을지 새로운 인연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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