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군 "최근 여친과 결별…지금도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잘 지낸다"

SBS플러스 '연애도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트로트 가수 박군이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는 박군이 연애운을 알기 위해 타로를 보는 보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현재 솔로라고 고백하며 "내 님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해서 왔다. 연애하고 싶다. 바쁜 스케줄하고 일정 끝나고 집에 가면 적적하고 외롭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잘 챙겨주는 6살 연상 누나를 만났었는데 파병까지 기다려줬었다며 그런 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SBS플러스 '연애도사'


박군의 이상형은 존경하는 선배 가수인 장윤정이었다. 보수적인 편이라고 고백한 박군은 여자친구가 클럽에 가거나 '남사친'(남자사람친구)를 만나는 것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타로를 본 박군의 연애운은 긍정적이었다.


타로 카드에 따르면 그는 3개월 안에 연애를 하게 된다. 타로 도사는 박군에게 "본인을 리드할 여성이 나타나거나 그런 여성이 본인과 잘 맞는다"라고 말해줬고, 박군은 원하던 이성상이라며 기뻐했다.


다만 타로 카드에서 후회와 그리움, 공허함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해석도 나왔다.


SBS플러스 '연애도사'


타로를 봐준 이는 박군에게 "혹시 예전 연인에 대한 후회나 그리움 이런 게 남아 있냐"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박군은 사실 얼마 전 연하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박군은 "좋은 친구였는데 군대 있으면서 가수 오디션을 보고 운 좋게 합격돼 전역하고 올라왔다. 그 친구는 지방에 있고 코로나도 있고 직업상 잘 만나지도 못하고... 여러 이유 때문에 합의하에 헤어지게 됐다. 지금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이 어렸는데 이해심이 많았다. 환경 때문에 헤어지게 되니까 미안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박군은 관상과 사주도 봤다.


SBS플러스 '연애도사'


사주 도사는 "박군은 관상적으로 위축되고 눌려있다.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운명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온 삶"이라고 설명했다.


박군은 어린 시절부터 아픈 어머니와 단둘이 사느라 배달 일을 하며 가장 역할을 해왔다. 


오직 어머니만 생각하며 어렵게 살아온게 맞기에 박군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놀랍게도 박군의 연애운은 타로에서 나온 것과 같았다. 사주 도사는 박군에게 "재작년 하반기부터 비포장도로지만 정체구간 없는 길을 달리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일운과 연애운이 들어온다. 이때 괜찮은 여자가 들어올 확률이 높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제공 = 우먼센스


네이버 TV '연애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