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집 안 어디에서나 '원격 충전'되는 기술을 선보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샤오미가 '고속 충전'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theverge'는 샤오미가 4000mAh 용량의 스마트폰 배터리를 단 8분 만에 100% 완전 충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실제 샤오미가 지난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 속에는 200W 유선 고속충전과 120W 무선 고속충전으로 방전된 배터리가 몇분 만에 '완충' 되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놀랍게도 200W 유선 고속충전기술은 단 8분 만에 배터리가 완충됐으며 120W 무선 고속충전기술로는 15분 만에 완충에 성공했다.
신기술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샤오미는 해당 기술이 모두 "세계 신기록"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 "고속충전 경험이 오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샤오미는 해당 신기술이 상용화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