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름다운 독일인 여자친구는 한국인 남자친구에게 단 한 가지를 강요해 뭇 남성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평소 남자친구를 위해 데이트 비용까지 많이 지불하는 그녀였지만, 남자친구의 '이것'만은 참을 수 없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채널 '김치와소세지'의 김쏘커플이 지난 4월 28일에 올린 '독일여자의 세상에서 가장 매운 키스(뽀뽀)'라는 제목의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독일인 여자친구 알렉산드라는 "상훈(남자친구)이가 뽀뽀를 많이 안 해줘서 상훈이를 속여볼거다"라고 말한다.
그는 입술에 칠리소스나 굴소스를 바르고 상훈에게 다가가 뽀뽀해달라고 말한다.
입술에 뽀뽀를 했다가 소스 맛을 보게 된 상훈이 당황하며 왜 이런 몰래카메라를 하냐고 묻자 알렉산드라는 귀여운 답변을 내놓는다.
"너가 나한테 뽀뽀를 잘 안 해주잖아. 너가 애정표현이 서툰 건 아는데 노력 좀 해!"
사랑스러운 투정에 상훈은 여자친구에게 뽀뽀세례를 퍼붓는다.
독일인 여자친구가 딱 하나 그에게 강요할 만큼 원했던 것은 그의 진심 어린 애정표현이었던 것이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이 커플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이게 나라냐", "상훈 씨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여친 마음도 너무 예쁘네"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이들의 영상은 1일 기준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