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난 유튜버 故 새벽, 오늘(1일) 발인

YouTube '새벽'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뷰티 크리에이터 故 새벽(본명 이정주)의 발인이 오늘(1일) 진행됐다.


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새벽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서 새벽의 유가족 및 지인은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침통한 표정으로 배웅했다.


가족과 동료의 배웅 속 향년 30세 나이로 영면에 들어간 새벽은 장지인 서울추모공원 양주 하늘소풍 수목장에 안장될 예정이다. 



Instagram 'dawniscoming'


지난 2014년 유튜브를 개설한 새벽은 뷰티 노하우 등을 담은 영상으로 62만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새벽은 림프종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난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새벽은 삭발하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는 등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줬다.


또한 새벽은 6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삶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5월 30일 오전 새벽은 하늘의 별이 됐고 많은 이들은 곳곳에서 추모의 글을 남기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YouTube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