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키디비 손해배상금 "올해 다 메꾼다" 선언하더니 3개월만에 진짜 신곡 낸 블랙넛

Instagram 'gaygaykim'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래퍼 블랙넛이 실키보이즈로서 새 노래로 돌아왔다.


실키보이즈는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 소속 래퍼 블랙넛과 지미 페이지(박성진)가 결성한 힙합 그룹이다.


지난해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실키보이즈는 지난달 30일 새 노래 'BOMAYE'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흑백으로 구성돼 강렬한 이미지가 더욱 강조됐다.



YouTube 'ustEnterprises'


여기에 더해 블랙넛과 지미 페이지의 화려하면서도 현란한 랩은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3월 블랙넛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재개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블랙넛은 랩 가사에서 래퍼 키디비를 겨냥해 성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YouTube 'ustEnterprises'


블랙넛은 "키디비를 비하하거나 모욕할 의도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항소심과 대법원 판결에서도 블랙넛의 유죄 판결은 그대로였다.


키디비는 블랙넛에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블랙넛에게 손해배상금 2,500만원 및 이에 대한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블랙넛은 인스타그램에 "올해 다 메꾼다"고 컴백을 예고하며 손해배상금을 메꾸겠다고 선언했다. 


YouTube 'ustEnterpri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