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통통한 의사에 '비만' 진단받은 후 "솔직히 샘도 비만 아니에요?" 팩폭 날린 최양락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개그맨 최양락이 비만 진단을 내린 의사 선생님에게 반항(?) 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아내 팽현숙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생애 첫 내시경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검사를 마친 두 사람은 담당 의사를 찾아가 건강검진 결과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은 '마른 비만'으로 진단됐고, 생체 나이는 실제 나이와 같은 55.9세를 기록했다.


최양락의 위내시경 결과에 대해 의사는 "(최양락은) 마른 비만이 아니라 그냥 비만이다. 살도 찌신 거다"라고 진단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최양락은 의사에게 "왜 웃으시냐"라고 묻더니 갑자기 의사의 복부를 살폈다. 


한참이나 의사의 통통한 배를 바라보던 최양락은 "선생님도 비만 아니냐. 관리 왜 안 했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그러면서 최양락은 선생님이 제일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황한 의사는 "저는 피검사하면 결과가 괜찮다"라며 변명을 하면서도 "지방간이 있긴 있다"라고 최양락의 말에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최양락은 "선생님의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라며 얄밉게 지적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의사의 진단에서 최양락은 약한 췌장 상태와 당뇨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건강에 유의하겠다며 그동안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기도 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